[컨슈머타임스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작년 국내 64만865대, 해외 408만291대 등 세계시장에서 전년대비 7.3% 증가한 472만1156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내수시장 침체로 국내 판매는 줄었지만, 해외공장을 중심으로 한 해외 판매 증가에 힘입어 전체 판매는 늘었다.
국내시장에서는 전년보다 4.0% 감소한 64만865대를 판매했다.
차종별로는 아반떼가 글로벌시장에서 94만2442대가 팔려 한국 자동차 모델 중 가장 높은 판매고를 올렸다.
이어 엑센트 67만9871대, 투싼 58만4814대, 쏘나타 47만5400대, 싼타페 25만3309대 등이다.
현대차는 올해도 시장환경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신차 및 주력 차종을 중심으로 내수 판매 견인에 힘쓰는 한편 해외 시장 개척도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올해 판매 목표는 국내 68만2000대, 해외 421만8000대를 더한 총 490만대를 제시했다. 이는 작년 판매 실적과 비교 3.8% 높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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