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여헌우 기자] 쌍용자동차(대표 이유일)는 작년 내수 6만3970대, 수출 8만1679대 등을 포함 총 14만5649대를 판매해 지난 2002년 이후 연간 최대판매실적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이는 전년 대비 20.7% 증가한 실적이다. 역대 최대 수출실적을 경신한 것과 동시에 내수판매에서도 전년 동기 34.1% 증가해 업계 최대 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수출은 글로벌 경기침체 상황에서도 러시아, 중국 등 핵심 글로벌 시장에서의 판매 증가로 역대 처음으로 8만대가 넘어서며 전년 대비 11.9% 증가한 실적을 달성했다.
이유일 쌍용차 대표는 "작년 제품개선 모델의 성공적 출시와 생간 물량 증대를 위한 현장의 노력으로 4년 연속 큰 폭의 상승세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발전적인 노사관계의 기틀 아래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과 신시장 개척 노력을 통해 글로벌 판매 물량을 더욱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