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일권 기자]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의 자산매입 축소(테이퍼링) 시기 조정가능성 발언에도 불구하고 하락 마감했다.
9일(이하 현지시간) 달러-원 1개월물은 1052.80원에 마감했다. 전일 1개월물 스왑포인트 +2.20원을 감안하면 전거래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 1053.00원에서 2.40원 하락했다.
달러인덱스는 전일 종가대비 0.23% 하락한 80.1325포인트에 거래됐다.
유로-달러 환율은 0.34% 오른 1.3739달러에, 달러-엔 환율은 0.28% 상승한 103.19엔에 각각 거래됐다.
제임스 블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미국 고용시장 회복에 따라 테이퍼링 시기가 앞당겨질 가능성이 높아졌음을 시사했다.
하지만 낮은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문제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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