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장애리 기자] 미국 국채 금리는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 결과가 호조를 보인 영향에 상승 마감했다.
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5.1bp 상승한 2.798%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 9월 중순 이후 최고치 수준이다.
5년만기 국채금리는 4.7bp 오른 1.416%를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30년만기 금리는 4.5bp 상승한 3.858%에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지수는 전월 56.4에서 57.3으로 상승했다. 이는 지난 2011년4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건설지출은 전월대비 0.8% 상승한 연율 9084억달러를 나타냈다.
시장조사기관이 조사한 11월 제조업 지수 역시 54.7을 기록하면서 10개월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며 호조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연방준비제도(Fed)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가 재 부각된 것이 국채 금리를 상승세로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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