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장애리 기자] HMC투자증권은 LG패션에 대해 4분기에는 소비경기와 패션 업황의 점진적 회복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이라고 2일 전망했다.
HMC투자증권 박종렬 연구원은 "3분기부터 시작된 실적 턴어라운드는 계절적 성수기인 4분기에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4만6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LG패션이 4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7.8% 증가한 4381억 원, 영업이익은 24.1% 늘어난 548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남성복과 여성복, 스포츠 등 국내 종합 패션업체로 소비경기 회복에 따른 수혜가 가장 클 것"이라며 "지난 2년간 억눌러왔던 패션에 대한 소비지출도 내년에는 크게 개선될 개연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HMC투자증권은 LG패션의 내년 실적에 대해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7.1%, 영업이익은 14%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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