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채권 시황] 국채선물 하락…외국인 3선 매도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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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채권 시황] 국채선물 하락…외국인 3선 매도폭 확대
  • 장애리 기자 apple@cstimes.com
  • 기사출고 2013년 11월 28일 12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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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애리 기자] 3년만기 국채선물(KTB3)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외국인이 3년선물에서 매도 폭을 8000계약 수준까지 확대한 데다 전일 미국채 금리 상승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외국인은 3년선물을 22거래일 연속 순매도하며 역대 최장 매도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28일 오전 11시43분 현재 KTB3 12월물은 전거래일 대비 5틱 내린 105.44에 거래중이다.

외국인은 8142계약 순매도, 기관은 8074계약 순매수, 은행은 4192계약 순매수를 기록했다.

10년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일종가 대비 17틱 하락한 111.51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은 1243계약 순매수, 기관은 1188계약 순매도로 포지션을 잡았다.

외국인은 3년선물에서 매도 폭을 8000계약 수준까지 확대했다.

한편 지난밤 미 채권시장은 경기지표 호조로 약세 마감했다.

미국 주간 실업보험청구자수는 31.6만명으로 지난주대비 1만명 감소한 수치를 나타냈다. 11월 미시건 소비자태도지수는 주가 상승에 영향을 받으며 전월의 73.1에서 75.1로 상승했다.

국내 채권전문가는 "미국 시장은 추수감사절 휴일로 휴장되고, 국내시장을 움직일 만한 특징적인 재료도 없는 상황"이라며 "외국인의 물량을 은행이 받아주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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