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유현석 기자] HMC투자증권은 POSCO의 실적이 개선돼 4분기에는 7000억원대 영업이익을 회복할 것으로 6일 전망했다.
HMC투자증권 박현욱 연구원은 "POSCO의 3분기 개별 실적은 매출액 7조6091억원, 영업이익 5026억원을 예상한다"며 영업이익이 전분기보다 감소하지만 세전이익은 환율하락으로 영업이익을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4분기 개별 실적은 매출액 7조8878억원, 영업이익 7108억원으로 회복될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4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저가원료가 투입되고 일부 품목의 철강가격이 상승하면서 평균판매단가도 소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하반기 중국 철강가격이 안정적이고실적 개선이 예상되며 현재 주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R) 0.8배로 밸류에이션 매력도 있다"면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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