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원공제회, 해외 인프라 펀드에 905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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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원공제회, 해외 인프라 펀드에 905억원 투자
  • 유경아 기자 kayu@cstimes.com
  • 기사출고 2013년 09월 05일 11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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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유경아 기자] 한국교직원공제회는 영국 로이드 은행이 투자한 민관협력사업(PPP·Public-Private Partnership) 3건의 지분을 인수해 운용하는 인프라 펀드에 905억원을 투자한다고 5일 밝혔다.

투자형태는 국내에 설정된 펀드에서 해외펀드에 투자하는 재간접 형태이며 만기는 35년 6개월, 목표수익률은 12% 이상이다.

해당 펀드의 인수 자산은 호주와 미국 주 정부가 발주한 병원과 수처리시설, 철도 등 공공 인프라 사업이다.

공제회 측은 "신용도가 높은 주정부가 운영 기간에 매출과 수요에 상관없이 약정된 사용료를 지급하는 안정적 수익구조를 갖고 있다"며 "사용료도 물가에 연동돼 있어 일정한 수익률을 보장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펀드 운용은 로이드 은행의 자회사인 영국 유베리어(Uberior)와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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