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 "유럽 증시가 더 낙관적…미국은 과대평가돼"
상태바
씨티 "유럽 증시가 더 낙관적…미국은 과대평가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김성수 기자] 씨티그룹이 유럽 증시에 대한 관점을 더 낙관적으로 바꾼 반면 미국 증시는 과대평가된 상태로 진단했다고 미국 경제방송 CNBC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씨티그룹 세계 주식전략가들은 유럽 증시에 대한 의견을 '중립'으로, 영국 증시에 대한 의견을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했다.

이 금융사 이코노미스트들이 유럽의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0.6%로, 영국 전망치를 2.1%로 높인 데 따른 것이다.

전략가들은 보고서에서 "경제 회복세는 보통 수준이고 정치가들과 정책 결정자들에게 과제도 많다"고 조심스럽게 접근하면서도 "유럽에 대한 전망은 더 밝아졌고 투자자 관심도 증가세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들은 미국 시장이 현재 너무 좋게 평가됐다며 '비중축소' 의견을 제시했다.

이들은 신흥시장에도 미국의 시리아 공습과 연방준비제도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 등을 들어 조심스러운 입장을 드러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