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민희 기자] 롯데마트는 지난 2월 '통큰 아이디어 공모전'에 출품된 소비자 아이디어를 토대로 만든 제품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통풍 건조 옷걸이'와 '고래 뚝배기'다.
중소기업인 삼우ELC산업과 함께 개발한 이 옷걸이는 세탁물 사이의 공간을 확보해 건조 시간을 단축해준다. 고래 뚝배기는 고래 숨구멍처럼 뚜껑에 작은 구멍이 있어 조리 시 증기를 내보낼 수 있게 한 제품이다.
판매 가격은 옷걸이가 3개 세트 4800원, 뚝배기는 2만3000원이다. 아이디어를 제공한 소비자에게는 1년간 매출의 1%를 지급할 예정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고객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우수 중소 협력사와의 협업으로 상품을 개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직접 상품 개발에 참여하고 협력사의 판로를 열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