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화물기사 의견 청취…"'이용자 중심' 인천항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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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화물기사 의견 청취…"'이용자 중심' 인천항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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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화물연대·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 간담회 실시 
인천항 컨테이너 화물 운송 환경 개선을 위한 화물기사 의견 청취
인천항만공사-화물연대·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화물연대·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는 지난 10일 IPA 사옥(인천광역시 연수구 센트럴로 263)에서 인천항 컨테이너 화물 운송 환경 개선을 위한 'IPA-화물연대·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항만공사는 주요 항만이용자인 컨테이너 화물기사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해 인천항 이용 편의를 향상하고 애로사항을 파악하고자 이번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인천항만공사 항만운영실 및 화물연대 인천지역본부, 인천광역시 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가 참석해 컨테이너 운송 업계의 동향을 공유하고 인천항 물류 서비스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인천 신항의 반·출입 시간이 크게 개선되어 화물기사들의 만족도가 높았다고 전했다. 특히 인천신항 HJIT의 경우 2024년 초 반·출입 시간 지연으로 잦은 민원이 발생하기도 했으나 인천항만공사와 공조해 적극적인 개선과제를 발굴·이행해 2024년 4월에는 반출입시간 15.6분을 기록, 1월 평균 반출입시간 29.6분 대비 14분을 단축한 바 있다.

또한 화물기사들의 터미널 내 하차 시 안전모, 안전조끼 착용 필요성에 대해서도 공감대를 형성했다. 인천항만공사는 화물연대, 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 및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 공동으로 안전의식 개선 캠페인을 실시하고 화물기사들의 근무환경 안전 개선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인천항만공사 김상기 운영부문 부사장은 "인천항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서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컨테이너 화물 기사를 비롯한 항만 이용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이용자가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개선을 이루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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