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해태제과 임직원 시집 '달콤한 운명을 만나다' 발간
상태바
크라운-해태제과 임직원 시집 '달콤한 운명을 만나다' 발간
  • 최미혜 기자 choimh@cstimes.com
  • 기사출고 2013년 05월 23일 10시 09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크라운-해태제과(회장 윤영달)는 임직원들이 직접 창작한 시 126편을 담은 '달콤한 운명을 만나다'를 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과자를 만드는 제과기업 임직원들답게 따뜻한 감성으로 자신의 인생을 달콤하게 만들어 가는 행복한 이야기로 채워졌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달콤한 운명을 만나다'는 크라운-해태제과의 사내 교육 프로그램인 AQ모닝아카데미에서 임직원들이 직접 쓴 자작시 중 가장 뛰어난 작품들을 선별해 제작한 시집이다. 2011년부터 용혜원, 도종환, 정호승, 문정희, 신경림 등 유명 시인들의 시적 감성과 상상력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임직원들은 시를 직접 짓고 동료 앞에서 낭송하는 시간도 갖고 있다.

이번 시집은 1장 같은 길을 함께 걷는 마음을 표현한 '동행', 2장 가족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표현한 '떠올리면 온 세상 빛나는 그 이름', 3장 아름다운 계절과 자연을 표현한 '바람 지나간 자리에 당신이 남아' 등 총 7장 192쪽으로 구성됐다.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윤영달 회장은 "시를 쓴다는 것은 어느 작가들에게나 어려운 일이지만 진심을 담은 글이라면 문장이 수려하지 않아도 감동을 전할 수 있다는 것을 직원들이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집 발간으로 고객들에게 제품을 판매하는 것을 넘어 달콤한 예술적 감성까지 제공하는 문화예술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교보문고, 영풍문고, 11번가, 예스24 등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가격은 9800원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