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서울시에 따르면 잠실종합운동장은 1층과 2층 좌석 수를 6만9950석에서 6만5599석으로 줄이면서 좌석 폭을 확대하고 관람 통로를 넓혔다.
아울러 장애인 관람석 105석과 강화유리 난간도 설치했다.
한 관계자는 "3000㎡ 규모 천연잔디로 만들어진 '녹색쉼터'를 비롯해 휴게쉼터, 야외운동시설, 포토존 등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육상경기가 개최되는 올림픽주경기장 및 보조경기장은 노후한 트랙과 잔디를 전면 교체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명도가 떨어졌던 올림픽주경기장 대형 전광판은 1600인치 발광다이오드(LED) 전광판으로 바꿨다"고 덧붙였다.
목동주경기장도 전체 관람석을 접이식으로 바꾸면서 좌석 폭을 확대한 데 이어 조명, 음향, 전광판 등 낡은 시설도 바꿨다는 부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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