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닷컴은 류현진이 오는 21일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파크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와 벌이는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한다고 19일 밝혔다.
류현진은 지난 9일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했으나 사타구니 근육 통증으로 조기 교체됐다.
1⅔이닝 2피안타(1홈런) 2실점이라는 초라한 성적을 낸 뒤 물러나야 했다.
LA다저스는 류현진 대신 우완 불펜 J.T. 샤그와를 로스터에 포함시킨 상태다.
야구계 관계자는 "류현진의 몸 상태가 상당히 빠르게 호전된 것 같다"며 "실전 투구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부상의 위험이 항상 도사리고 있는 만큼 컨디션 조절이 올해 성적을 가를 주요 변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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