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상반기 채용' 막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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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상반기 채용' 막 올라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3월 10일 09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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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유통업계가 올해 상반기 채용시즌 막이 올랐다.

1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유통업계는 정부의 각종 규제로 신규 출점이 제한되고 의무휴업 등 어려움이 있지만 정부의 일자리 늘리기 정책 기조에 맞춰 채용 규모를 예년 수준으로 유지하며 상반기 채용을 시작한다. 

롯데그룹은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2018년 상반기 공채 모집을 시작한다. 지난해 상반기 7200여명을 채용했던 롯데는 지난해와 비슷한 7000∼7500명 사이에서 신규채용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일부터 오는 19일까지 13개 주요 계열사에서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하는 CJ그룹은 올해 상·하반기 공채를 통해 1000여명의 대졸 신입사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올해 상반기에 지난해(약 1950명)보다 60% 이상 늘어난 315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는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과 하반기 오픈예정인 현대백화점면세점 운영 인력이다. 올해 전체로는 4300여명 규모를 생각하고 있다.

신세계그룹은 스타필드 오픈 등으로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진행했던 2016∼2017년과 달리 올해는 대규모 점포 오픈은 없지만 1만명 이상을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신세계는 별도의 상반기 공채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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