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3년 계절밥상 론칭과 함께 선보인 돼지 직화 구이는 양념에 재운 돼지고기를 즉석에서 구워 쫄깃하고 고소한 맛으로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메뉴로 꼽힌다.
계절밥상은 이를 집에서 맛볼 수 있는 포장 판매에 대한 고객 요청이 끊이지 않자 지난 해부터 제품 개발에 착수해 올 초 문정점 등 2곳에서 시범 판매를 시작했다.
그 결과 목표 대비 3배 이상의 판매고를 올릴 정도로 소비자 반응이 좋았다. 정식 출시에 앞서 관능평가 등 소비자 조사도 병행해 제품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이번에 출시된 가정간편식은 '돼지 고추장 구이'와 '돼지 간장 구이' 등 2종이다. 두 제품 모두 제주도에서만 나는 토종 종자 '제주푸른콩'으로 만든 '제주푸른콩장'을 사용한다. 껍질부터 푸른색을 띄는 제주푸른콩을 더한 간장, 고추장은 짠맛은 덜하고 은은한 단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500~550g으로 성인 2~3명이 먹을 수 있으며, 해동 후 뜨거운 프라이팬에 약 4분간 익히면 된다. 반찬뿐 아니라 안주, 캠핑 요리 등 다양한 상황에서 쉽고 빠르게 활용할 수 있다. 판매처는 계절밥상 전국 51개 매장이다.
계절밥상 관계자는 "돼지 직화 구이의 맛과 품질을 그대로 재현하기 위해 연구∙개발(R&D) 센터의 한식 전문가들이 모든 역량을 집중했다"며 "제주 토종 재료를 사용해 '농가 상생' 철학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차별화된 가정간편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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