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분기 TV 세계 1위 유지…LG전자 OLED TV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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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분기 TV 세계 1위 유지…LG전자 OLED TV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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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올레드 TV.
LG 올레드 TV.

컨슈머타임스=곽민구 기자 |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글로벌 TV 시장에서 1위 자리를 유지했다. LG전자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시장에서 1위를 지켰다.

22일 시장 조사 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1분기 TV 시장에서 출하량과 매출 기준 점유율 모두 1위를 기록했다.

19년 연속 글로벌 TV 시장 1위를 이어가고 있는 삼성전자는 올해 20년 연속 1위에 도전하고 있다.

1분기 삼성전자의 매출 기준 점유율은 30%로 전년 동기(29.3%) 소폭 증가했다. LG전자는 16.6%에서 15%로 소폭 하락했으나, 2위를 유지했다. 중국 업체 TCL(13.3%), 하이센스(10.9%), 스카이워스(3.7%) 등이 뒤를 이었다.

출하량 기준 삼성전자 점유율은 19.2%였으며, TCL(13.7%)과 하이센스(11.9%)가 추격했다. LG전자는 중국 업체들의 저가 공세에 밀려 10.7%로 4위에 자리했다.

중국의 TCL, 하이센스, 샤오미의 합산 점유율은 31%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합산 점유율 29.9%를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LG전자는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좋은 프리미엄 제품 OLED TV 시장에서 1위를 유지했다. 올해 1분기 LG전자 올레드 TV 출하량은 약 70만4400대, 출하량 기준 점유율 52.1%다.

출하량은 전년 동기(약 62만6700대, 점유율 51.5%) 대비 12.4%, 점유율은 0.6%포인트(p) 증가했다.

옴디아는 올해 연간 글로벌 TV 시장 출하량을 지난해 대비 소폭 증가한 2억890만7000여 대로 추정했다. 글로벌 OLED TV 출하량 역시 지난해 연간 607만대 대비 약 7.8% 성장한 655만 대 수준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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