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안솔지 기자 |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2024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22년 연속 '올해의 치킨'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024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매년 소비자들이 한 해를 대표하는 브랜드를 직접 투표해 선정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브랜드 어워드다.
교촌 측은 이번 수상으로 단순히 맛있는 치킨을 넘어 글로벌 사업 성장, 메밀단편 등 신성장동력 사업 확대, 물류 효율화 등 지속 가능한 국내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한층 더 확립했다고 설명했다.
교촌은 지난 4월 판교 신사옥으로 이전하고 '진심경영'이라는 새 비전을 선포, 100년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이는 '가장 신뢰받고, 언제나 선택받는 글로벌 푸드컬처 브랜드 그룹'으로 성장하겠다는 권원강 교촌그룹 회장의 의지를 담고 있다.
실제로 지난 7월, 교촌은 오리지널·레드·허니 시리즈에 이은 네 번째 시그니처 메뉴가 될 '교촌옥수수'를 출시했다. 신메뉴 개발을 위해 1년 간 총 4330마리의 닭을 조리하고, 총 7차례의 소비자조사 과정을 거쳤다. 아울러 기업가치 제고의 일환으로 최근 전국 각지에 위치하고 있는 가맹지역본부(지사) 직영 전환을 모두 완료했다.
지난 2월에는 '메밀단편'을 선보이며 사업 영역을 확장했고, 7월에는 수제맥주 브랜드 '문베어'의 라인업을 확대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했다. 플래그십 스토어 '교촌필방'은 오픈 1년 만에 외국인 고객 비율이 80%에 이르는 등 대표적인 외식 명소로 자리잡았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22년 연속 '올해의 브랜드 대상' 수상은 교촌을 사랑하는 고객들의 변함없는 사랑과 신뢰 덕분에 이루어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교촌은 '진심경영'을 바탕으로 글로벌 외식 산업의 선두주자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