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남 남자친구가 고민이라는 여성의 사연이 화제를 낳고 있다.
19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훈남 남자친구를 둔 여성의 말 못할 고민이 소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방송에서 고민 여성은 "내 외모에 비해 남자친구가 잘생겨서 주변 사람들이 '남자가 아깝다'는 말을 수근거린다"며 "남자친구가 경제적 상황이 여의치 않을 때 내가 돈을 계산하면 '남자가 여자 돈 보고 만나는 것'이라 말한다"며 고충을 털어놨다.
그러나 스튜디오에 함께 동행한 고민 여성의 남자친구는 인터뷰에서 "5년 동안 현재의 여자친구에게 한 번도 (마음이)흔들린 적이 없다"며 "부모님보다 훨씬 여자친구를 더 사랑한다"고 말하면서 애정을 과시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여자친구와의 데이트까지 끼어드는 스토커 엄마 때문에 고민인 아들의 사연, 잠꾸러기 남편을 둔 아내의 고민 등이 공개됐다.
컨슈머타임스 신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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