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때문에 피곤' 판유걸 근황…'그사세'서도 미친존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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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때문에 피곤' 판유걸 근황…'그사세'서도 미친존재감?
  • 강윤지 기자 yjkang@cstimes.com
  • 기사출고 2011년 12월 19일 09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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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을 열어라'에서 특이한 자기소개로 인기를 끌었던 판유걸의 근황이 새로운 관심사로 떠올랐다.

18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위대한유산'에서는 사라진 학생 운동가로 판유걸과 정배를 언급, 당시 이들의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판유걸은 고등학생 시절인 지난 1999년 SBS '기쁜우리토요일-영파워 가슴을 열어라'에서 특이한 성씨와 특이한 포즈의 자기소개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학생스타였다.

당시 그는 "판! 유! 걸!"이라며 "이름 판유걸. 시조도 족보도 없지만 나는 판씨입니다"라며 남들이 '탁'씨 등으로 오해한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 그의 인사법은 학생들 사이에 유행처럼 번지기도 했다.

판유걸은 세종대학교 영화예술학과에 입학했으며 과거 KBS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에서 FD역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시청자들은 "판유걸 그립다. 요즘 뭐 하나", "탤런트 하는 줄 알았는데 또 어디로 갔냐", "판유걸보고 학생운동가라니 진짜 재치있네", "확실히 저 때 확 뜨기는 했죠. 보고싶네요 그 인사법"이라며 추억에 잠긴 모습을 보였다.

컨슈머타임스 강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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