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 BBK재판, 장기 계류 끝…실형 확정 시 10년간 피선거권 박탈
상태바
정봉주 BBK재판, 장기 계류 끝…실형 확정 시 10년간 피선거권 박탈
  • 이건우 기자 kw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1년 12월 18일 19시 25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BBK 주가 조작 의혹과 관련한 정봉주 전 민주당 의원의 대법원 최종 선고일이 22일로 잡혔다.

선고 결과에 따라 향후 총선 출마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 귀추가 주목된다.

대선 당시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가 BBK 주가 조작에 연루됐다고 의혹을 제기한 혐의로 2008년 2심에서 실형이 선고된 이후 3년 만에 이뤄지는 대법원 선고다.

정 전 의원은 트위터(@BBK_Sniper)에 "정봉주 BBK재판 대법원 판결 일정이 다시 잡혔네요"라며 "다음주 목요일인 22일 오전 10시 1호 법정입니다.나, 떨고 있니?"라고 최근 밝혔다.

불구속 상태에서 정 전 의원은 마지막으로 대법원의 판단에 기대했지만 대법원은 3년 가까이선고를 미뤘다. 그는 사건이 장기 계류되면서 "여권 발급이 이뤄지지 않는다"며 "나는 꼼수다 방송 때문에 괘씸죄 아닐까 한다"고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정 전 의원은 기호 2번으로 제19대 국회의원 예비 후보 등록을 마쳤지만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될 경우 향후 10년간 피선거권이 박탈된다.

컨슈머타임스 이건우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