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11시7분께 경남 고성군 대가면 신전리 대전~통영 고속도로 고성2터널에서 통영을 향하던 관광버스가 앞서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은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는 승용차 뒤범퍼가 다소 부서지는 단순추돌사고였지만, 버스가 급정거하는 바람에 버스 승객 32명 중 임모(65ㆍ여)씨가 크게 다쳤고 김모(74)씨 등 10명이 가벼운 찰과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승용차에는 운전자 등 2명이 타고 있었지만, 모두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관광버스에는 추석을 맞아 광주에서 모여 경남 통영시 한산면 소매물도로 여행을 가던 친인척들이 탑승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관광버스 승객의 안전벨트 미착용 여부도 함께 조사 중이다.
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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