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SBS 'TV 동물농장'에 출연해서 뛰어난 두뇌능력을 보여 준 '천재 강아지' 해리가 더욱 놀라운 능력을 발휘하며 시청자들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11일 방송에서 해리는 집을 방문한 제작진을 위해 냉장고에서 사이다를 대접했고, 콜라를 요구하는 말에도 마치 말귀를 알아듣는 것처럼 콜라를 다시 가져왔다.
또 괭이를 들고 옥수수 밭으로 가 일을 하는 할머니들을 도왔다. 이 모습을 지켜본 한 할머니는 "일에 대해서는 해리가 아들보다, 영감보다 낫다"면서 대견해 했다.
이 외에도 고추따기 등의 농사일과 정육점에 가서 고기를 사 오는 등의 심부름을 척척 해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해당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자식보다 나은 것 같다", "진짜 똑똑하다. 사람의 영혼이 들어간 것 같다", "우리집 개가 해리 반만 닮았어도…"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컨슈머타임스 강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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