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일부 품목 2.8% 인상…"맥런치로 부담 낮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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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일부 품목 2.8% 인상…"맥런치로 부담 낮출 것"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2월 19일 10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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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한국맥도날드가 오는 25일부터 일부 메뉴의 가격을 조정한다.

가격 조정 품목은 버거류 11종을 포함해 총 30종으로 최소 100원에서 최대 300원 인상된다. 전체 품목의 평균 인상률은 2.8%다.

빅맥,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등은 4500원에서 4600원으로 100원 오른다. 불고기 버거는 8년 만에 처음으로 200원이 올라 2200원이 된다.

탄산 음료는 100원, 커피는 사이즈와 종류에 따라 100~300원 인상된다.

맥도날드는 "닭고기, 돼지고기, 계란, 토마토, 양파 등 주요 원재료 가격이 20~30% 급등하고 지난 5년간 인건비 부담이 심화된 가운데 최상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내린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소비자 부담을 덜기 위해 가격 인상폭을 최소화하는데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맥도날드는 가격 조정에 따른 소비자들의 부담 체감 수준을 최소화하기 위해 점심 할인 플랫폼 '맥런치'를 다시 도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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