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파인아트 컴퍼니에서 제1회 금지가요 온라인 가요제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금지가요 온라인 가요제는 9월 21일부터 10월 14일까지 홈페이지와 이메일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예선 심의 결과에 오르게 되면 본선을 치룬다.
수상자에게는 최우수상 상금 100만원과 상장이 수여되며, 2021년 개봉 예정인 영화 "금지가요(영화감독,계윤식)"의 OST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우수상에는 상금 50만원 및 상장, 장려상 상금 30만원 및 상장이 각각 수여된다 본 행사의 심사위원은 파인아트 컴퍼니의 류찬 대표와 유영선 작곡가, 계윤식 영화감독이 다.
예선 참여곡은 아침이슬, 님은 먼곳에, 미인, 간다고 하지마오, 고래사냥, 아름다운 강산, 한잔의 추억, 빗속의 여인, 사노라면, 그때 그사람, 님아 등 총 11곡이며 이중 한 곡을 선정할 수 있다. 심사 기준은 원곡을 최대한 잘 살려 표현한 뮤지션과 가창력, 가사 전달력과 감정표현 등이 잘 이루어져야 한다. 우리나라의 70~80 음악 세대는 포크와 락을 통해 시대의 문화를 주로 표출해냈다. 70년대를 휩쓸던 청바지와 통기타가 대표적이었으며, 80년대의 기성 가요제는 지적인 분위기의 새로운 포크 문화에 열광하던 세대들이다.
류찬 대표는 "금지가요 가요제를 통해 옛 시절의 기억을 다시 살려 추억의 자리로 빠져들게 해줄 것"이라며" "금지 되었던 곡들의 사연과 노래가 본 경연을 통해 과거의 가요 근대역사 사실을 재조명하여 대중에게 심심치 않은 즐거움을 줄 것이다"라고 전했다.
제1회 금지가요 가요제의 본선 무대는 금산 인삼 축제위원회의 후원과 주최로 10월 15~16일 축제장의 무대에서 펼쳐지게 된다. 그러나 본 무대는 현재 국내의 코로나가 심각한 수준인 점을 고려하여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도 있다.
본 무대가 변경될 경우에는 10월 14~15일까지 심의를 거친 뒤 총 3명을 선정하여 10월 17일 수상자의 공연과 시상식 장면을 유튜브 영상으로 대체하여 대중에게 전파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