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백두대간수목원, '코로나 19 방역강화·비상시 위기대응' 업무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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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백두대간수목원, '코로나 19 방역강화·비상시 위기대응' 업무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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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직원 대상 발열체크 모습
출근직원 대상 발열체크 모습

[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국립백두대간수목원(원장 이종건, 이하 수목원)은 지난 28일 COVID-19 신규확진자가 급속하게 증가함에 따라 안전한 관람환경 및 업무지속을 위한 시스템 조성을 위해 상시 방역과 더불어 위기대응 실행매뉴얼을 수립해 비상시 기관운영을 위한 대책을 수립 운영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수목원은 코로나 19 확진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관람시설, 휴게공간, 사무공간에 한층 강화된 방역과 소독을 시행중이다. 현재 편의시설인 식당과 카페는 폐쇄하고 관람객이 입장하는 주요 동선과 출입문 및 엘리베이터의 주요 접촉부를 매일 2회 이상 소독하고 있다. 또한 방역 전문업체를 통해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시설에는 월 2회 이상의 추가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열화상 카메라 운영으로 감염전파 가능성이 큰 발열(37.5 이상) 방문객 및 마스크 미착용자의 수목원 입장을 제한함과 동시에 코로나 19 전용 소독 약품과 초미립자 소독기를 추가 배치해 코로나가 종식될 때까지 월 4회 이상의 소독을 실시해 '관람객과 지역사회 코로나 19 감염 제로'에 힘쓸 예정이다.

한편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대비해 사무실의 밀집도 최소화를 위해 오는 28일부터 필수인원 대상 재택근무와 시차출퇴근 전환으로 직원간의 접촉 빈도를 줄인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김기환 운영지원부장은 "우리 수목원이 현재까지 코로나 19 대응을 잘해왔지만 앞으로가 더욱 중요하다"며 "수목원 내부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활동을 강화함과 동시에 기관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매뉴얼에 따라 철저히 업무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수목원관리원 소속으로 경상북도 봉화군 춘양면 일대 5,179ha 부지에 조성됐으며 2011년에 착공 2018년에 개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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