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2분기 영업익 1612억…배그 덕에 전년 대비 5배 성장
상태바
크래프톤, 2분기 영업익 1612억…배그 덕에 전년 대비 5배 성장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배틀그라운드
배틀그라운드
사진=크래프톤

[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크래프톤은 16일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3790억원, 영업이익 161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1994억원)은 약 2배, 영업이익(321억원)은 약 5배 늘어났다.  

영업이익은 국내 게임업체 중에서 넥슨(325억원)과 엔씨소프트(2090억원) 다음이며 넷마블(817억원)보다 많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8872억원, 영업이익 5137억원을 각각 기록해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플랫폼 별로는 모바일 게임 매출이 작년 상반기 1573억원에서 올해 7108억원으로 급증했고 지역별로는 아시아(3170억원→7703억원) 매출이 급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매출 중 국내(6.2%)를 제외한 해외 부문의 비중은 93.8%에 이른다.

크래프톤은 가파른 실적 성장에 대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흥행 덕분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실적 성장이 지속되면서 현재 추진하고 있는 기업공개(IPO)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