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요르단 난민 어린이에 축구화 1000켤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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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요르단 난민 어린이에 축구화 1000켤레 기부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8월 04일 20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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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기아자동차가 올해도 UEFA 아동 재단과 손잡고 요르단 자타리 난민 캠프의 어린이들을 위한 축구화 기부 활동을 이어간다.

이번 축구화 기부 캠페인은 UEFA 유로파리그 공식 후원사인 기아자동차가 주최한 'UEFA 유로파리그 트로피 투어' 기간 동안 진행됐다.

기아자동차는 유럽 전역 6개 도시를 순회하며 축구화를 기부받을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오프라인 행사가 어려워지자 이를 온라인 행사로 전환하고 캠페인 활동을 이어갔다.

이번 캠페인은 유럽 각국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스쿨링 형식으로 진행됐다. 기아차는 캠페인 활동 영상을 담아 자타리 난민 캠프 아이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2020 UEFA 유로파리그 트로피 투어의 글로벌 홍보대사인 마이클 오언을 비롯해 파트리스 에브라, 프란체스코 토티, 라파얼 판 데르 파르트 등 축구 레전드들이 캠페인 참여를 독려한 덕분에 1000여켤레의 축구화를 모을 수 있었다.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 경기 이후 캠페인을 통해 모인 축구화와 아이들의 꿈과 포부가 담긴 영상은 요르단 자타르 난민 캠프로 전달될 예정이다. 기아차는 축구화를 기부받을 요르단 아이들의 축구에 대한 꿈과 열정을 담은 영상도 함께 공개할 계획이다.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소중한 축구화를 아낌없이 기부해 주신 유럽 전역의 팬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기아자동차는 앞으로도 고객들의 삶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드릴 수 있는 브랜드가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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