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채 한국기원 이사, 국제바둑연맹 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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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채 한국기원 이사, 국제바둑연맹 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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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제바둑연맹

[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박정채 한국기원 이사는 29일 국제바둑연맹(IGF) 회장으로 취임했다.

박 신임 회장은 이날 서울 한국기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한국기원과 협의해 국제바둑연맹이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 회장의 임기는 오는 7월 1일부터 2022년 6월 30일까지 2년이다. 

박 회장은 지난 1947년 여수에서 출생해 여수시의회 의장과 여수시의회 의원을 역임했다. 현재 진남토건과 진남개발 최고경영자(CEO), 한국기원 이사와 여수시바둑협회장을 재임 중이다. 

한국인이 IGF 회장을 역임하는 것은 지난 2014부터 2016년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을 이어 2번째다.

IGF 사무총장은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이 맡게 된다. 강나연 박사와 박지연 5단이 각각 전반기와 후반기 사무국장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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