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입구역 대학생 임대주택∙캠퍼스타운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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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입구역 대학생 임대주택∙캠퍼스타운 조성

[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서울 광진구 자양동 건대입구역 인근에 대학생을 위한 준공공임대주택과 캠퍼스타운 연계시설 등이 업무시설과 더불어 조성된다.

서울시는 전날 제8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건대입구역지구 지구단위계획 변경결정 및 3-2-A지구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변경결정안' '건대입구역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 및 3-3지구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각각 수정가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정으로 기존 건대입구역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3-2지구, 3-3지구는 3-2-A지구, 3-2-B지구, 3-3지구로 변경됐다. 기존 3-2지구에서 분리된 112.8㎡ 규모 땅은 3-3지구에 편입됐다.

이에 따라 3-2-A지구는 자양동 2-2 일대 2560㎡, 3-2-B 지구는 자양동 2-1 일대 1295㎡, 건대입구 3-3지구는 자양동 2-6 일대 5946.3㎡ 규모로 구분된다.

계획이 우선 수립된 3-2-A지구의 경우 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용도 지역이 상향됐다. 이곳에는 지하 7층~지상 19층 규모 오피스텔∙근린생활시설∙문화시설 복합 건축물이 들어선다. 도로 확폭 및 건축물 내 공공시설 조성으로 22.7%를 기부채납하게 된다.

해당 건물 내 공공시설은 지상 3층이 기부채납 방식으로, 지상 1층 및 8층 일부가 사용권 형식으로 제공된다. 지하철2∙7호선 건대입구역과 가까운 역세권 특성 등에 맞게 인근 대학생을 위한 준공공임대주택 주거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3-3지구는 세부개발계획에 따라 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용도 상향됐다. 이 부지에는 지하 6층~지상 25층 규모 판매시설∙오피스텔로 복합건축물이 들어선다. 건축물 내 캠퍼스타운 연계시설로 활용될 공공시설(약 27.8%)이 기부채납된다. 준공공임대주택도 일부 도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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