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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챠플레이, 서비스 출시 1주년 성적표 공개
[컨슈마타임스 서순현 기자] 왓챠플레이(대표 박태훈)는 서비스 출시 1주년을 맞아 그 동안의 성과를 기록한 성적표를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왓챠플레이 가입자들의 1년간 총 누적 시청시간은 902년, 누적 가입자수는 64만23명에 달했다.
앱 분석업체 와이즈앱 자료에 따르면 왓챠플레이의 월 사용시간은 237분으로 타 월정액 VOD 서비스의 월 사용시간(146분)보다 62% 더 길었다.
왓챠플레이가 보유한 영화, 드라,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예능 총 2만여편 가운데 많이 재생된 영화 3가지 작품은 '나우 유 씨 미: 마술사기단', '이지A', '베테랑'이었다. 많이 재생된 드라마 세 작품에는 '그레이 아나토미', '옹정황제의 여인', '오펀 블랙'이 이름을 올렸다.
이용자들이 가장 붐비는 시간은 일요일 자정이었다. 월요일을 앞두고 쉽게 잠을 이루지 못하는 가입자들의 행동이 눈에 띄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1년간 가장 시청량이 많았던 날은 지난 15일로 올겨울 최강 한파를 기록한 날이다. 날씨가 추우면 가입자 1인당 시청시간 또한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다.
가입자 5명 중 4명이 모바일기기로 왓챠플레이를 시청하며 지난해에는 유독 #폭력 태그의 작품 시청이 잦았다. #잔인한 태그를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된 가입자는 '워킹 데드' 시리즈의 몰입도가 높았다.
박태훈 왓챠 대표는 "사용자가 만족하는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는 점이 정말 뿌듯하다"며 "1년간 보내주신 사랑에 감사드리며 계속해서 더 즐겁고 편리한 문화경험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