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코바코와 중소기업에 28억 규모 방송광고 제작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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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코바코와 중소기업에 28억 규모 방송광고 제작 지원
  • 오경선 기자 seon@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1월 23일 14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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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오경선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와 함께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방송광고 제작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방통위는 올해 TV 광고 54곳, 라디오 광고 40곳 등 총 94개 중소기업에 28억4000만원 광고제작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사업대상은 최근 1년 이내 지상파, PP 방송광고 집행 실적이 없는 혁신형 중소기업 인증기업이다.

단 지난해 방통위로부터 라디오 광고 제작비를 지원받은 기업은 TV 광고 지원에 신청할 수 있다.

대상으로 선정된 중소기업은 광고 제작비의 50%를 지원 받을 수 있다. TV 광고는 5000만원, 라디오 광고는 350만원까지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3차로 나눠 선정된다. 1차 지원신청 기간은 내달 6일부터 17일까지다. 2차 선정은 4월, 3차 선정은 7월에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코바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방통위는 지난해 지원받은 업체 중 광고활용도가 높고 매출이 증가한 8곳(TV 광고 4곳, 라디오 광고 4곳)을 선정해 올해도 지원할 계획이다. 제작 기간은 기존 3개월에서 4개월로 늘려주기로 했다.

방통위의 중소기업 방송광고 제작 지원 사업은 시행 3년 차다. 작년엔 TV 광고 제작 45개사, 라디오 광고 제작 40개사 등 85개사에 대해 총 21억3000만원을 지원했다.

앞으로 방통위는 중소기업에 광고교육과 원스톱 컨설팅을 제공해 중소기업의 방송광고 제작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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