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훈 성우전자 회장, 음식점 여직원 성추행 혐의 피소
[컨슈머타임스 서순현 기자]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조카인 정몽훈 성우전자 회장이 성추행 혐의로 피소됐다.
19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음식점 아르바이트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정 회장을 불구속 입건해 기소 의견으로 최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 회장은 작년 9월24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소재 고급 음식점에서 아르바이트 여성에게 강제로 입을 맞추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정 회장은 사건 당시 술에 취한 상태에서 이와 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정 회장에 대한 추가 조사 진행하고 사실관계, 경위 등을 확인한 후 기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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