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주택 매매 거래량 105만3000건…전년비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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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주택 매매 거래량 105만3000건…전년비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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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주택 매매 거래량 105만3000건…전년비 12%↓

[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부동산 규제와 미국 기준금리 인상 등 영향으로 작년 주택 매매 거래량이 전년 대비 12%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작년 주택 매매 거래량은 전년 대비 11.8% 감소한 105만3069건으로 집계됐다.

작년 상반기까지만 해도 저금리 여파에 투자처를 찾는 자금이 부동산 시장으로 유입하면서 주택 매매거래가 활발히 이뤄졌다. 그러나 하반기부터 각종 대출 규제와 미국 기준금리 인상 등의 여파로 거래가 위축되기 시작했다.

수도권보다 지방 주택 시장 침체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은 56만8262건으로 전년보다 7.1% 감소했다. 지방은 48만4807건으로 16.7% 줄었다.

아파트 거래량은 전년 대비 14.8% 감소한 68만9091건이었다. 연립∙다세대(20만9425건)는 3.6%, 단독∙다가구(15만4553건)는 8.0% 각각 거래량이 줄었다.

작년 12월 주택 매매 거래량은 8만9000건으로 전달보다 13.9%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0.8% 많았다. 수도권은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고 지방은 3.0% 감소했다.

작년 전월세 거래량은 145만9617건으로 전년보다 0.9% 감소했다.

월세 비중은 45.2%로 전년 대비 1.0% 포인트 증가하며 증가 추세를 이어갔다. 수도권은 전년보다 1.4% 감소했고 지방은 0.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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