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인도서 신형 엘란트라 출시…준중형 시장 공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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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인도서 신형 엘란트라 출시…준중형 시장 공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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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인도서 신형 엘란트라 출시…준중형 시장 공략 강화

[컨슈머타임스 양대규 기자] 현대자동차 인도법인은 신형 엘란트라를 인도에서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차는 전날 인도 수도 뉴델리에서 6세대 엘란트라 본격적인 출시 행사를 열고 현지 일간지에 전면 광고를 게재했다.

구영기 현대차 인도법인장은 "신형 엘란트라는 현대차의 수십 년 연구성과가 축적된 세계적 베스트셀러"라며 "신형 엘란트라로 인도 준중형 세단 시장에서도 현대차의 존재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신형 엘란트라가 역동적인 외관 디자인과 운전자 편의를 고려한 실내 디자인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안전성, 승차감, 주행성능과 안전·편의사양 등이 크게 강화됐다고 강조했다.

인도에 출시한 신형 엘란트라 엔진 라인업은 가솔린 누우 2.0 MPi엔진과 디젤 U2 1.6 VGT엔진 두 종류다.

가격은 가솔린 수동변속기 기본형 129만9000루피(2168만원)에서 디젤 자동변속기 최고급형 191만9000루피(3203만원)까지다.

현대차 인도법인은 올해 10∼11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싼을 출시하기로 하는 등 앞으로 해마다 적어도 2종류의 신차를 인도 시장에 발표할 계획이다.

인도 남부 첸나이에 제조공장을 둔 현대차는 지난해 인도 내수시장에서만 승용차 47만6001대를 판매했다. 2014년보다 판매 대수가 15.7% 늘어났다.

현대차는 지난해 인도 승용차 시장 점유율 17.3%로 마루티스즈키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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