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현대증권과 주식교환 '긍정적'…목표가↓ - 유안타
[컨슈머타임스 오경선 기자] 유안타증권은 3일 KB금융에 대해 현대증권과 주식교환 결정으로 중∙장기적 긍정적 효과를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5만원에서 4만7000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박 연구원은 "이번 주식교환 결정이 KB의 실적 및 시너지, 주가에는 긍정적일 전망"이라며 "현대증권 100% 자회사 이후 KB투자증권과의 합병 추진으로 빠른 의사 결정과 조기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주식교환을 통해 현대증권 인수 당시 지급했던 경영권 프리미엄이 상당부분 회수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박진형 연구원은 "다만 신주 발행으로 올해 말 예상 BPS(주당순자산가치)는 기존 7만8036원에서 7만4283원으로, 올해 예상 ROE(자기자본이익율)도 기존 6.5%에서 6.4%로 하락할 것"이라며 "이 때문에 목표주가를 하향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