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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그룹 통합포인트 '신한FAN클럽' 출시
[컨슈머타임스 조선혜 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한동우)이 신한은행, 신한카드 등 그룹사가 함께 운영하는 통합포인트서비스 '신한 팬(FAN) 클럽'을 30일 출시한다.
29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기존에 운영하던 '마이신한포인트' 적립 대상을 신한카드 이용실적뿐 아니라 그룹사와의 금융거래 실적으로까지 확대한 것이다.
신한금융그룹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은 카드 거래실적뿐 아니라, 그룹사 거래 때 다양한 형태로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게 됐다. 적립된 포인트는 온·오프라인 카드결제 때 현금처럼 사용 가능할 뿐 아니라 예·적금·펀드·보험료 납입에도 쓸 수 있고 환전, 금융수수료 납부에도 사용 가능하다.
비금융서비스인 SK텔레콤 통신데이터 이용권, 음원 이용권 같은 각종 디지털 콘텐츠와 스타벅스 커피쿠폰 등 그룹 외부까지 사용처를 확대했다.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아모레뷰티 포인트, 'SSG머니' 같은 제휴사의 포인트·마일리지로 전환도 가능하다.
3만포인트 이상 적립된 경우에는 현금으로 전환되는 캐시백 신청도 할 수 있다.
신한 FAN 애플리케이션을 이용중인 기존 470만 소비자는 동의 절차만으로 바로 신한 FAN 클럽 이용이 가능하다. 1800만명에 달하는 신한카드 포인트 보유 소비자와 신규 소비자도 앱을 다운로드 한 후 간단한 등록절차를 거치면 곧바로 사용할 수 있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신한 FAN 클럽을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소비콘텐츠를 지속 확대할 것"이라며 "그룹의 미션인 '미래를 함께 하는 따뜻한 금융'을 적극 실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