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5·S6엣지+ 하루 2만5000대 '불티' …대박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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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5·S6엣지+ 하루 2만5000대 '불티' …대박 조짐
  • 김동완 기자 dwkim@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8월 23일 18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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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5·S6엣지+ 하루 2만5000대 '불티' …대박 조짐

[컨슈머타임스 김동완 기자] 삼성전자(대표 권오현 윤부근 신종균)가 지난 20일 국내 출시한 프리미엄 대화면 스마트폰 갤럭시노트5(갤노트5)와 갤럭시S6엣지+(S6엣지+)는 초반 판매부터 소비자들 호응이 뜨겁다.

23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갤노트5·S6엣지+는 국내 출시 3일 만에 판매량 7만5000대를 돌파했다. 이날 판매량까지 더하면 10만대를 훌쩍 넘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두 모델의 하루 평균 판매량은 2만5000대 가량이다. 이는 전작 갤럭시노트4·노트엣지의 약 2배 규모다. 지난해 9월 출시된 갤노트4와 노트엣지는 출시 초기 판매량이 1만대 초반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갤노트5·S6엣지+는 국내 스마트폰 전체 판매량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이에 힘입어 국내 시장점유율을 70% 후반대까지 끌어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통신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전략적으로 내놓은 대화면 스마트폰 2종이 출시 초부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더욱이 국내 시장에 이렇다 할 경쟁 제품이 전혀 출시되지 못하는 상황이라 삼성전자의 독주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 같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2종의 흥행엔 같은 날 전격 시행된 '삼성페이'와의 시너지 효과 등이 지적되고 있다. 삼성페이는 별도의 소프트웨어가 필요 없이 마그네틱 결제가 가능하다.

LG전자도 지난 4월 프리미엄 스마트폰 G4를 내놓기는 했으나 흥행 수준에는 이르지 못했다. 이에 따라 최근 LG전자는 G4의 출고가를 12만원 내려 69만9600원으로 조정했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22일 오전 G4의 출고가를 82만5000원에서 69만9600원으로 낮춰 각 유통 채널에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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