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위기' 한국은행, 긴급 통화금융대책반 회의
상태바
'그리스 위기' 한국은행, 긴급 통화금융대책반 회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그리스 위기' 한국은행, 긴급 통화금융대책반 회의

[컨슈머타임스 조선혜 기자] 한국은행은 그리스 국민투표에서 채권단의 긴축요구안을 반대한다는 결과가 나온 데 따른 긴급회의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한국은행은 이날 오전 8시 김민호 국제 담당 부총재보를 중심으로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열어 그리스 국민투표 결과가 국내외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

대책반은 투표 결과로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가능성이 커진 만큼 외환·채권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을 면밀히 살펴보기로 했다.

국내 금융시장 개장 후 주식시장의 주가 하락폭이 점차 줄어들고 있고 외환·채권 시장은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는 만큼 특별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시장 상황을 주시하기로 했다.

그리스 사태의 진행과정에서 국제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지고 국내 금융시장에도 충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필요할 경우 정부와 협력해 시장안정을 위한 조치들을 취해 나가기로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