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매장 객수 반등 시작"-신한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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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매장 객수 반등 시작"-신한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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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현대백화점의 매장 객수가 늘기 시작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9만원을 유지한다고 23일 밝혔다.

박희진 연구원은 "2분기 총매출액은 전년비 3.5% 증가한 1조1369억원으로 기존 예상치인 1조1529억원을 하회할 전망"이라며 "지난달까지는 평균 3% 이상 성장하며 예상을 상회했지만 이달엔 메르스 여파로 역신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행히 이달 매출 비중이 분기 중 가장 낮아 2분기 누계는 전년비 소폭 성장이 예상된다"며 "영업이익은 전년과 유사한 735억원으로 추정되는데 매출 성장률은 예상을 밑돌 전망이지만 정기세일기간 단축 등 비용절감노력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메르스 여파로 인한 불안심리는 당분간 지속되겠지만 주말 객수는 점차 반등이 나타나고 있어 다음달 이후 점진적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8월 판교점 오픈, 지난달 개시한 디큐브시티점 매출 반영 등으로 3분기 총매출액은 전년비 16.9% 증가한 1조2161억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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