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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러브즈뷰티 최지민 기자]
# 이니스프리 제주한란 인리치드 크림
제주한란의 생명력이 더해져 주름개선, 탄력, 피부톤, 영양, 모공까지 케어해주는 강력한 평생 안티에이징 크림.
혹한에서도 꽃을 피우는 제주한란에서 얻어진 오키델릭서™성분이 뛰어난 항산화 효과로 메마른 피부에 윤기를 부여하고 손상된 피부 장벽을 복구하며 피부 스스로의 자연방어력을 강화해준다. 50ml에 2만 5000원. 1ml당 500원.
오키델릭서™ - 동의보감 탕액편 등에서 유래, 난 추출물은 막힌 곳을 풀어주고 진액을 보강해주는 식물로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소가 제주 자생 난 60여종을 연구하던 중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한란을 선택해 뿌리부터 꽃까지 통째로 열수추출법으로 얻어낸 성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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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티로폼 볼을 사용해 끈적임 정도 테스트
# 전성분
정제수, 사이클로펜타실록산, 프로판디올, 글리세린, 사이클로헥사실록산, 피이지-10디메치콘
스쿠알란, 알부틴, 페닐트리메치콘, 디스테아디모늄헥토라이트, 아데노신, 난추출물, 귤껍질추출물
녹차추출물, 백년초열매추출물, 동백나무잎추출물, 완두콩추출물, 1,2-헥산디올, 디메치콘
디메치콘/비닐디메치콘크로스폴리머, 라우릴피이지-9폴리디메칠실록시에칠디메치콘, 소듐클로라이드
에칠헥실글리세린, 카올린, 폴리실리콘-11, 디소듐이디티에이, 향료 (제주한란 추출물 250mg 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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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무기로 물을 분사했을 때 한란크림을 바른 부분만 물방울이 맺혀 흘러내리지 않았다.
#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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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정여 편집장(40대 초반, 건성)
[텍스처] 물기를 머금은 것 같은 젤 타입의 크림.
[흡수력] 쫀쫀한 발림성과 끈적임 없이 빠른 흡수력.
[보습력] 다른 수분크림을 따로 바르지 않을 정도로 촉촉.
[탄력] 바르는 즉시 탄력이 느껴진다.
[총평]
타 브랜드 안티에이징 크림과 비교했을 때 일단 품질 대비 착한 가격이 마음에 든다. 보라색 마니아이기에 한란꽃을 닮은 보라색 용기로 출시돼 더욱 애정이 가는 제품. 내용물은 연한 핑크빛을 띠며 한란향이 은은하게 풍긴다. 제형은 수분젤과 영양크림의 중간 텍스처로 아주 많이 리치하지 않아서 부드럽게 펴바르기에 좋다.
바른 즉시 촉촉함과 함께 탄력이 느껴지며, 끈적임 없이 잘 스며든다. 수분이 증발하지 않도록 막이 한 겹 씌워지는 느낌이며, 수분크림의 촉촉함과 영양크림의 기능성을 한 번에 가진 제품으로 스며든 뒤 한층 더 탱탱해지는 느낌이다.
무엇보다 바르고 난 뒤 흡수도 잘 되고 보습이 오랫동안 유지돼 건조함이 싹 사라졌다. 크게 드라마틱한 안티에이징 효과를 눈으로 확인할 순 없었지만 확실히 피부결이 개선된 느낌이다. 사계절용으로 사용해도 무방할 듯.
[만족도] ★★★★☆
■ 최은혜 기자(30대 초반, 복합성)
[텍스처] 리치하고 약간의 끈적임이 있는 텍스처.
[흡수력] 리치한 제형치고는 흡수력이 빠른 편.
[보습력] 별도의 보습 제품을 사용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촉촉했다.
[탄력] 바르면 즉각 탄력이 느껴지고 다음날 아침까지도 피부가 탱탱하다.
[총평]
처음 광고를 보는 순간, '기적을 믿지마세요'라는 문구가 정말 마음에 들었다. 많은 브랜드들이 '빠른 효과'를 강조하는 동안 '평생을 함께 할 안티에이징'이라는 말이 좀 더 진실 돼 보였다.
겨울이라 피부도 푸석푸석하고 특히 볼 주변이 매우 민감해서 새로운 화장품을 쓰는데 신경 쓰였는데, 한란크림은 자극적이지 않아 피부가 편안한 느낌이었다.
한란크림을 쓰면서 가장 크게 느꼈던 효과는 탄력도가 증가한 점이었는데, 이 제품 하나만 발라도 피부에 탄력과 수분이 느껴졌으며 다음날 아침까지도 피부가 탱탱했다. 하지만 제형이 리치해서인지 가끔은 피부 위에서 겉도는 느낌이 들었다. 제품이 잘 흡수되도록 꼼꼼하게 발라줘야 한다.
안티에이징 크림치고는 부담 없는 가격과 제품력으로 피부가 건조하고 탄력이 없는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만족도] ★★★☆
■ 심은혜 기자(20대 후반, 극건성)
[텍스처] 쫀쫀하면서 탄력이 느껴지는 텍스처. 약간의 끈적임이 있다.
[흡수력] 텍스처가 쫀쫀한 만큼 피부에 빠르게 스며드는 편은 아닌 듯.
[보습력] 세안 후 토너를 바르고 이 크림 하나만 발라줘도 얼굴 당김이 느껴지지 않았다.
[탄력] 텍스처가 스며들며 피부를 꽉 잡아줘 탄력 있는 피부가 된 것 같은 느낌이었다.
[총평]
최근 피부가 건성으로 바뀌면서 피부 당김이 매우 심했다. 때문에 혹한 속에서도 꽃을 피우는 한란으로 만들어진 크림이라고 해서 과연 얼마나 촉촉할까 궁금했다.
저녁에 세안 후 토너만 바르고 다른 기초제품은 전혀 사용하지 않은 채 한란 크림만 사용했으나 전혀 당김이 없었으며, 촉촉하고 피부에 탄력감이 느껴져서 좋았다. 끈적임이 있었지만 찝찝하게 끈적이지 않아서 사용감도 괜찮았다.
쫀쫀한 텍스처이기 때문에 흡수시키는데 다소 시간이 걸렸지만 피부를 부드럽게 만들어주고 보호막이 생긴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은은한 향기와 이니스프리다운 깔끔한 패키지 디자인도 좋았다. 전반적인 사용감이 너무 마음에 들었으며 슬로건 그대로 평생 써도 괜찮을 크림인 것 같았다. 재구매율 200%. 피부가 건조한 엄마에게도 사주고 싶은 크림이다.
[만족도] ★★★★
■ 최지민 기자(20대 중반, 복합성)
[텍스처] 살짝 리치하면서 매우 부드럽게 발리는 제형.
[흡수력] 발림성이 워낙 좋아 피부에 잘 스며든다.
[보습력] 충분히 촉촉하다. 하지만 밤에 바르고 자면 다음날 아침에 얼굴에 남아 있는 것이 없는 느낌.
[탄력] 사용하면서 피부결이 정돈되는 느낌을 받았다. 장기적으로 사용하면 탄력에도 효과적일 듯.
[총평]
처음 사용했을 때 발림성이 너무 좋아 감탄이 나온 제품이다. 스킨케어 제품도 효능과 무관하게 발림성이나 향기 등이 만족스러우면 바르면서 기분까지 좋아지는데 개인적으로 한란크림 사용감이 참 마음에 들었다.
물론 효능 면에서도 꽤 괜찮은 제품이라는 생각이 든다. 평생 안티에이징 제품을 표방하고 있는 만큼 적당히 리치한 제형으로 겨울에도 쓰기 좋은 보습력을 자랑한다.
또한 바른 직후 유수분 밸런스가 맞춰지는 등의 이유로 피부톤이 화사해보였고 꾸준히 사용하면서 피부결이 정돈되는 느낌을 받았다.
하지만 나이트 크림 단계에서 사용하고 잠들었을 때 다음날 아침에 피부 위에 아무 것도 남아 있지 않아 조금 아쉬웠다. 이건 호불호가 있을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 아침까지 피부에 스킨케어 제품의 쫀득함이 적당히 남아있는 것을 좋아한다. 한란 크림을 바르고 잤을 때의 경우 아침에 건조하고 푸석하지는 없었지만 전부 피부에 흡수돼 얼굴을 만졌을 때 쫀득한 느낌은 없었다.
[만족도] ★★★★
[사진 = 러브즈뷰티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