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여헌우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대표 프랑수아 프로보)는 대표 노조와 2014년 임금·단체협약 협상에서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고 27일 밝혔다.
르노삼성에 따르면 이번 합의안에는 기본급 평균 6만5000원 인상, 격려금 300만원 지급, 유보된 선물비 2014년1월1일부터 소급 지급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노사 양측은 지난 4월부터 실무교섭 7차례, 본교섭 9차례에 거쳐 교섭을 진행해왔다.
협상에 난항을 겪다 지난달 노조가 쟁의행위를 가결하고 부분파업을 행사했다. 회사는 적정수준의 기본급 인상과 격려금 지급 등을 내세워 협상에 임해왔다.
르노삼성은 오는 29일로 예정된 사원총회 찬반 투표를 통해 올해 협상을 마무리 짓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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