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발 대한항공 여객기, 악천후로 대구공항 회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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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발 대한항공 여객기, 악천후로 대구공항 회항
  • 김태환 기자 thkim@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07월 25일 22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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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태환 기자] 일본 나리타공항을 출발해 김해공항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여객기 KE716편이 25일 오후 3시40분께 악천후로 인해 대구공항으로 회항했다.

여객기 KE716편은 이날 오후 2시55분께 김해공항에 착륙하려다가 강한 바람 때문에 여의치 않자 대구공항 쪽으로 방향을 돌렸다. 당시 풍속은 15노트(초속 7.7m)에서 30노트(초속 15.4m)로 알려졌다.

비상착륙 후 승객 173명 가운데 80명은 비행기 탑승을 거부해 대구공항에서 귀국 수속을 밟았다. 나머지 승객들은 이날 오후 6시50분께 해당 여객기를 이용해 김해공항에 도착했다.

대구공항공사 종합상황실 한 관계자는 "여객기는 김해공항에 착륙하기로 돼있었지만 갑자기 기상이 악화돼 대구공항에 착륙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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