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 상황에 도움 되는 5가지 행동 요령 담아
소방방재청이 3월 5일 국내 거주 외국인, 관광객 등이재난안전정보를 영문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Emergency Ready App'을 개발해 출시한다고 밝혔다.
재난정보 영문 앱은 국내 외국인의 재난정보 요구 증대에 따라 이뤄졌다. 주요서비스는 긴급 119 전화신고를 비롯해 심폐소생술, 소화기 사용법, 소화전 사용법, 응급처치 방법 등 5가지 행동 요령을 동영상으로 제공한다.
이 앱은 민방위 경보 발령 시 외국인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민방공대피소 정보와 위치도 함께 전자지도로 제공한다. 앱은 3사 이동통신사의 마켓에서 찾아 설치할 수 있다.
소방방재청 권영수 기획조정관은 "올 하반기에 관련 기관과 협의해 각각 보유하고 있는 재난안전정보를 추가 발굴하고, 외국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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