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3분기는 흑자…순이익 1022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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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3분기는 흑자…순이익 1022억원
  • 김일권 기자 ilkwon@cstimes.com
  • 기사출고 2013년 11월 29일 19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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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일권 기자] 농협금융지주가 3분기에는 흑자를 냈다.

농협금융은 3분기(7~9월) 순이익이 102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분기에는 399억원의 순손실을 냈다.

이로써 올해 1~3분기 누적 순이익은 2186억원이다.

2분기보다 실적은 개선됐지만 지난해 1~3분기(1~2월 제외) 순이익인 3643억원에는 못 미친다.

명칭사용료(농협법에 따라 농업인 지원 목적으로 농협중앙회에 내는 돈)를 내기 전을 기준으로 한 순이익 규모는 올해 1~3분기 4760억원이다.

농협금융 실적이 3분기에 다소 개선된 것은 대출 부실에 따른 충당금 적립 부담이 줄었기 때문이다.

신용손실 충당금 순전입액은 3분기 1437억원으로 2분기(3652억원)보다 2215억원(60.7%) 줄었다.

그러나 올해 1~3분기 농협금융이 충당금으로 분류한 금액은 7200억원으로 역시 수익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수익원의 핵심인 이자이익은 3분기에 1조5196억원으로 2분기(1조5171억원)보다 조금 늘어나는 데 그쳤다.

주요 계열사의 올해 1~3분기 누적 순이익은 농협은행 2236억원, 농협생명보험 1117억원, 농협손해보험 350억원, 농협증권 134억원, 농협캐피탈 110억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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