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실적 전망 밝아…목표가 상향"-교보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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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실적 전망 밝아…목표가 상향"-교보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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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유현석 기자] 교보증권은 롯데쇼핑이 아웃렛 영업 확대와 비용 절감에 힘입어 실적을 크게 늘릴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5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한다고 22일 밝혔다.

교보증권 양지혜 연구원은 "롯데쇼핑은 2분기부터 시작된 국내 백화점 수익성 개선세가 이어지고 롯데하이마트와의 합병 효과가 반영돼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작년 같은 기간보다 19.0%, 19.9%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양 연구원은 특히 롯데쇼핑의 아웃렛부문 성장이 실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롯데쇼핑은 아웃렛 시장에 선도적으로 진출해 백화점 업계의 실적 반등을 주도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감가상각비와 임차료, 판촉비 증가가 둔화해 영업이익 개선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양 연구원은 "롯데쇼핑이 올해 이천 아웃렛을 개장한 데 이어 내년에는 동부산점을 포함한 2~3개의 신규 아웃렛과 2개의 백화점을 개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롯데쇼핑이 국외사업 시설투자비 축소와 현금창출, 자산유동화 등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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