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한행우 기자] 이유일 쌍용자동차 사장은 28일 "친환경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이날 오전 경기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3 서울 모터쇼'에서 언론 브리핑을 열고 "세계 시장의 트렌드에 적합한 모델을 포트폴리오로 구축해 글로벌 판매를 확대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 신규 소형 플랫폼과 차세대 친환경 파워트레인을 개발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환경규제에도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 사장은 "대주주인 마힌드라그룹과 협력해 빠른 성과를 창출함으로써 미래 성장 동력을 확충하고 기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경영안정화 단계를 성공리에 마무리하고 재도약의 기틀을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2011년 중장기 발전전략을 확정한 이후 국내외 모터쇼에 꾸준히 참가해 다양한 콘셉트카를 차례로 선보였다"며 "이를 계기로 신제품 개발 방향을 제시하고 글로벌 자동차 업체로 도약하기 위한 확고한 의지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