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유현석 기자] KDB대우증권은 20일 삼성테크윈의 실적개선을 확인했다면서 12개월 목표주가를 7만9000원에서 8만1000원으로 2.5%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원재·류영호 연구원은 "컨퍼런스콜을 통해 삼성테크윈의 실적이 개선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면서 "올해 1분기 추정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6503억원과 161억원에서 6688억원과 189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CCTV, 반도체 부품(DIS) 및 반도체 장비(IMS) 사업의 추정치는 변동이 없지만 파워와 방산 사업에서 에너지 장비 매출 및 해외 수출이 증가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두 연구원은 "실적 상향에도 불구하고 1분기 실적이 좋은 것은 아니다"면서도 "중요한 것은 1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보다 나쁘다는 것보다는 시장의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는 점"이라고 전했다.
투자전략 측면에서는 분할매수를 통한 점진적인 비중확대를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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