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O, 2분기 실적개선 예상되나 기대에는 미흡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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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CO, 2분기 실적개선 예상되나 기대에는 미흡할 듯
  • 이인화 기자 ih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3년 03월 19일 10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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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인화 기자] POSCO(005490)가 밸류에이션 대비 저평가돼 2분기 실적 턴어라운드가 유효하다고 하나대투증권이 18일 밝혔다.

19일 오전10시30분 현재 POSCO는 전일보다 2000원(0.61%) 내린 32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POSCO 주가는 중국춘절 이후 철강가격 하락과 재고급증으로 인해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하나대투증권 김정욱 연구원은 "강추위로 철강수요가 위축된 가운데 철강가격 상승으로 생산량이 늘어나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며 "최대 성수기 진입, 단가인상 효과 본격화, 철강 원료가격 하향 안정으로 영업여건이 점차 개선돼 2분기 실적 턴어라운드는 유효해보인다"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글로벌 철강가격 강세에 따른 업황개선 조짐은 뚜렷하나 내수부진과 단가인상에 대한 저항이 예상외로 강하다"며 "원료투입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비수기 수요부진과 판매가격 회복속도가 더뎌 1분기 실적이 당초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원료투입가격은 톤당 1만원 내외에서 상승하지만 성수기 판매증가와 단가 인상효과 본격화에 힘입어 2분기에는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고부가 주력제품인 자동차 강판은 수출단가 상승으로 전체 평균판매단가를 올려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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