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유현석 기자] 두산인프라코어(042670)가 12일만에 큰 폭을 상승하면서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저가매수 타이밍으로 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19일 오전 10시09분 두산인프라코어는 200원(1.32%) 상승한 1만5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1월31일 이후 반전다운 반전을 못하고 하락세를 일관하면서 전날 1만5100원으로까지 떨어져 52주 최저가를 찍었다. 하지만 이날 오랜만에 큰폭으로 상승하면서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키움증권은 "두산인프라코어가 바닥을 확인했고 매수 시기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최원경 연구원은 "3월 두산인프라코어차이나가 2월보다는 개선되고 있으며 일일 판매량 기준도 2월의 2~3배 가량 판매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며 "연대공장의 가동률도 작년 4분기 20%대에서 1분기 현재 40%대에 가까워지고 있다"며 손익분기점(BEP) 수준을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최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과 수익성은 지난해 4분기와 비슷한 수준이 예상된다"며 "올해 2분기부터는 수익성이 서서히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유현석 기자 다른기사 보기